
오랜만에 영화에서 만나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김래원 씨가 영화 데시벨에 출연했는데요. 데시벨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면서 현재 한국 인기 컨텐츠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시벨 출연 배우
데시벨은 연기파 배우들이 굉장히 많이 출연한 작품이에요. 주연 김래원씨를 비롯해서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씨가 주연 및 조연으로 출연했구요. 이민기, 차은우, 김슬기씨가 특별출연을 해서 화제를 모았죠.

영화에서 주의깊게 보게 된 배우는 이상희씨인데요. 이선균씨와 정려원씨가 나왔던 검사내전에서 워킹맘으로 308호 오윤진 검사 역을 맡았던 배우입니다. 데시벨에서도 역시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데시벨 줄거리 (스포있음)

전 해군 부함장의 청문회. 영문을 모르는 단독주택 폭발 사건과 함께 걸려오는 의문의 발신제한번호. 이렇게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100데시벨 이상으로 소리가 커지면 폭탄의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2개의 폭탄이 설치되어있고 그 폭탄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축구경기장에 설치되어 있다는 전화를 다시 받습니다. 또 하나는 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였죠. 이 놀이터로 김래원의 아내역으로 나오는 이상희씨가 폭탄을 해체하는 업무에 투입됩니다.

이 장면에서 김슬기씨와 부부로 나오는 정상훈씨가 기자역으로 아들과 함께 나옵니다. 경기장을 나오라는 엄마말을 듣지 않고 축구 경기를 계속해서 관람하다가 우연히 김래원씨를 만나고 폭탄 얘기가 사실인 걸 알게 돼 축구 경기를 지체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ㅋㅋㅋ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던 소리반응시한폭탄은 VIP실에 설치가 되어 있었고, 한 아이가 다칠 뻔한 상황에 김래원이 아이를 구하게 되죠.

폭탄이 설치된 상황이나 장소, 연관성이 김래원과 관련되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면서 김래원의 과거 사고 상황이 자세하게 조명됩니다. 결국 범인은 같이 한라함을 타고 있었던 선원 중 한명인게 밝혀지죠.

이종석은 극 중 차은우와 형제로 나오는데요. 한라함에서 동생을 잃게 되는 역할로 나오죠. 이 사건이 이종석이 그렇게 끔찍한 일들을 꾸미게 된 계기가 됩니다.

사고로 인해 한라함에서는 절반의 대원들만 돌아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김래원과 이종석 사이의 사건이 생깁니다. 한라함의 부함장이었던 김래원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한라함이 침몰하고 남은 산소량은 7일분, 구조함이 오기까지는 적어도 14일이 걸리는 상황에 44명의 승조원이 모두 같이 죽을지, 선택하여 남은 절반의 인원만 살아 돌아갈지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었죠. 이 때 김래원은 승조원들에게 투표를 요청합니다. 절반이 살아 돌아갈지, 아니면 모두 죽을지를 선택하는 것이었죠.

탑승하고 있던 승조원 중 4명은 찬성, 4명은 반대 나머지는 김래원의 선택에 맡기기로 투표는 마무리 되었고, 김래원은 절반이라도 살아서 돌아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됩니다. 이 때 이종석은 이 결정에 찬성할 수 없다며, 비윤리적인 행동이라고 김래원을 나무라고 강력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하지만 묵살당하게 됩니다.

결국 제비뽑기의 결과로 이종석 동생은 죽게되고, 이종석은 살게되죠. 안타깝게 죽음을 당한 승조원, 그리고 의도치않게 살아남은 승조원 모두 지옥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결국 이 모든 테러는 이종석이 김래원에게 '너도 당해봐라. 너도 둘 중에 하나 살려봐라. 너의 선택으로 너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프게되는 상황을 너도 느껴봐라'를 시전하는 것이었죠. 마지막은 가슴에 총을 맞고 사망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김래원의 엄청난 액션 연기로 막판 연리지 폭탄은 김래원과 이상희, 그리고 설영이가 모두 만나면서 멈추게됩니다.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김래원의 가족들의 모습이 나오고, 김래원은 한라함에서 있었던 사실을 그대로 말하는 기자회견을 갖게 되면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데시벨 평점
데시벨은 관람객 평점은 6.79 기자 평론가의 평점은 4.43 그리고 네티즌은 평점은 7.41입니다.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죠. 가슴 아픈 사건이었던 천안함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데시벨은 그 이유만으로도 영화와 주제 설정을 신중하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왜 한라함에서 살아 돌아온 이종석이 특별히 데시벨에 반응하는 폭탄을 제작한건지, 또 갑자기 만나게 된 정상훈은 김래원의 딸에게 달려있는 폭탄을 보고도 옆을 떠나지 않고 지켰던 부분도 사실 개연성이 부족한 것 같구요. 요즘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로 구성된 영화가 잘되는 경우가 잘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단 속담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그래도 참신한 설정과 심장이 쫄깃한 액션 영화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김래원씨의 액션씬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김래원, 이종석, 차은우 모두 비주얼이 너무 화려해서 사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재밌긴 합니다.
댓글